◇ 언더웨어 패션의 트렌드가 된 포엘리에의 ‘이너퍼퓸’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향수가 사용되며 향수의 영역에도 변화가 생겼다.겉옷이나 귀 뒤, 손목 등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곳에 뿌리는 향수를 넘어 속옷에 사용하는 이너퍼퓸을 통해 은밀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언더웨어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국내 이너퍼퓸 브랜드 ‘포엘리에(FOELLIE)’의 이너퍼퓸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브랜드 포엘리에는 향기와 기능, 감성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더해 탄생한 브랜드로 속옷향수라 불리는 이너퍼퓸 7종을 출시하며 2030 여성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엘리에는 자사 이너퍼퓸을 또 다른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있다. 속옷에 소량을 뿌려도 48시간 동안 향기가 지속됨과 함께,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기가 특징이다.

또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색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향을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점이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감각에 부합하며 최근, 하나의 언더웨어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뷰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트렌드 아이템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이어가고 있는 이너퍼퓸 오드비쥬 제품은 ‘2019 화해 뷰티어워드’ 바디기타부문 1위, ‘파우더룸 코스메랭킹’ 여성청결제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 비건 뷰티에 색조 바람을 이끄는 디어달리아의 ‘블루밍 에디션’

‘비건 뷰티’ 역시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비건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것, 즉 동물성 원료나 동물 실험을 거친 원료를 배제하고 만든 이른바 비건 화장품이 늘어나며 비건 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로는 ‘디어달리아’를 뽑을 수 있다. 달리아 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100% 비건 제품으로 자연유래 성분만을 고집하며 8가지 유해성분 없는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스킨케어 아이템이 주를 이루던 비건 뷰티의 한계를 벗어나 색조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비건 뷰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달리아 꽃으로 가득한 비밀 정원의 신비로운 무드를 다채로운 컬러로 담아 내 블룸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주는 봄 시즌 ‘블루밍 에디션 시즌2 – 시크릿 가든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컬렉션은 아이&치크 팔레트와 블러셔, 립스틱 등으로 구성돼 비건 화장품임에도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 허물어지는 性벽,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을 이끄는 브랜드 라카의 ‘워터리 쉬어 립스틱’

남성들의 수트, 여성들의 핑크.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고정관념을 깨며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 성 중립적인)’ 열풍이 뷰티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인 ‘라카(LAKA)’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콘셉트로 컬러를 통한 즐거움에 젠더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며 탄생했다.

최근에는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첫 TV CF를 공개했으며, 영상을 통해 성별에 관계 없이 네 명의 남녀 모델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당한 모습을 연출해내 라카의 브랜드 메시지를 표현했다.

영상 속 ‘워터리 쉬어 립스틱’은 H&B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라카의 대표 제품으로 자사 온라인몰의 남성 구매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기사 원본 링크 : http://www.newsr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