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 줄 리뷰는 아, 드디어 정착템 만났다!

초경을 시작한 이후부터 (아마도 그 전부터?) ㅈㅇ으로 꽤나 고생도했고, 때마다 산부인과가서 검진도 받고 약도 써보았지만,

가장 중요했고 또 큰 차이를 보였던 시점은 '약산성' 이너클렌저로 꾸준히 관리한 이후부터 아니였나 싶다.

시중에 판매되는 약산성 클렌저란 모두 써보았지만, 향이 너무 독하거나 /  클렌징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피부와 잘 맞지 않거나 였다.

겨우 정착해서 쓰고 있던 직전 제품은 모두 무난했지만 헹구고 난 후 미끈거림이 남아있는 찝찝함에 다른 제품을 찾아보던 중 만나게된 캡슐와이클렌져!

1. 일단 직전 제품에서 느꼈던 불편함인 '미끈거림'이 전혀 없다.

-헹구고 난 후 뽀득뽀득(?)한 느낌이 왠지 모르게 만족감을 가져다주었고, 더욱 놀랐던 점은 너무 뽀드득..? 거리면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용 후 촉촉함이 정말로 상쾌함을 가져다주었다.

2. 섞이는 향기가 아닌 감싸는 향기

-체험단 선정 후 시기상 생리가 시작되어 생기기간 내내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 특유의 피비린내가 제품의 향과 섞여 오히려 더욱 안좋은 냄새를 나게 만들면 어쩌지 걱정했으나

향이 악취를 감싸주어 피향과 섞이지 않았다. 이거 정말 좋았다. 물론 이너퍼퓸 제품도 사용하지만 내가 생리중인가 싶을 정도로 기분나쁜 냄새가 올라오지 않았다!

3. 사용이 편리하다

-기존 제품은 튜브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펌프형식으로 되어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가능한 느낌.

(그리고 패키지도 너무 이쁘다.)

워낙 포엘리에 제품들 좋아했지만, 좋은 기회에 이너클렌저도 잘 만나거같아 아주아주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