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체리는 제가 좋아하는 향이라서 항상 차량 방향제로 두고 있는 향입니다.
포엘리에 이너퍼퓸을 모두 사용해본 저로서는 드디어 나올 것이 나왔구나! 하는 반가움이 컸어요.
본보야지 에디션 세 번째 목적지는 뉴욕! 해외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했지만, 미국만큼은 가보지 못했네요.
뉴욕은 이유 모를 시크함이 느껴져서 뉴욕 하면 떠오르는 향은 약간 워터리한 향이었는데, 생각 외의 조합이라 너무 신선했습니다.
첫 향인 상큼한 블랙체리 향을 시작으로, 틈틈이 느껴지는 장미 향,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해지는 머스크향의 조화!
블랙체리를 나타내는 듯한 핑크빛 본체에, 뉴욕 밤의 화려함을 나타내는 듯한 캡 조합도 무언가 꽤 누아르하네요.
신상품 나오면 아묻따 사는 포엘리에 이너퍼퓸! 여행도 편히 못가는데 이너퍼퓸으로 본보야지 하고싶어요...계속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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