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비슷한 광고 많이 나오잖아요. 별로 믿지 않았어요.

최근 연하(무려 8살...ㅎㅎㅎ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남친이 생겼는데 나이 어린 친구들한테 밀리기 싫어서 이것저것 하는데 그래도 역시 젊은피(?)는 못따라가겠더라구요.

솔직히 이전에 a**** 크림 제형의 향수를 구매했는데 제게는 별로 향이 연해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믿져야 본전이니까 하는 맘으로 우연히 포엘리에 보고 구매를 결심했죠

사실 제 향수는 거의 달콤한 향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페라가모 미스테리오사, 랑방 메리오사, 프린스, 메리미 3개, 아리아나 그란데 스위트 라이트 캔디 등 달콤한향만 좋아하는거 아시겠죠?

설명을 읽어보고 벚꽃이랑 봉봉(달콤한복숭아향) 2개를 구매했어요

배송도 하루만에 바로 왔어요.

받아보고 리미티드니까 벚꽃향을 먼저 개봉....

와우~~~너무 좋은거에요.

연하긴 해도 봉봉도 큐티하고..ㅎㅎ 캐주얼한 상큼한 느낌?

첫개시로 속옷에도 뿌리고 회사에 출근하는데 기분도 좋고 암튼 그랬어요.

제자신이 달콤 섹시해진 느낌이었죠.

그리고 그날 갑자기 남친이 시간이 나서 예기치 않게 데리러 왔는데 만나기전 옅게 뿌렸는데 계속 제게 좋은 냄새가 난다며 킁킁거리는거에요.

향수 뿌렸냐고...원래 뿌리던 향수 냄새가 아닌데 하면서

향수 안뿌렸다고 뻥치고 무슨 냄새? 했더니. 제 살에서 좋은 냄새 난다며 진짜 광고 같았어요 ㅎㅎ

다 뻥은 아니구나 이런느낌?

그러면서 뭐 말하면 뭐해요.

후끈 달아오르는 불타는 키스타임가졌죠 뭐.. ㅎㅎㅎ

다들 한번쯤은 달콤한 여인이 되어 보세요.

저는 오늘 추가 구매 합니다. ^^*